강진군, 보은산 명품숲길 조성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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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은산 명품숲길 조성사업 ‘착착’
  • /강진=이태환 기자
  • 승인 2023.03.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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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등 신규 식재·V랜드공원 물놀이장 정비 등…내달 공사 마무리
강진 보은산 명품숲길 조성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강진군 제공
강진 보은산 명품숲길 조성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강진 보은산이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명품숲길로 조성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보은산은 명품숲길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4월 9일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보은산 모란공원 감성 트레일 코스 초입부터 약수터·우두봉 삼거리까지 총 연장 1.3㎞(왕복 2.6㎞) 구간이다.

밀식된 수목의 분산과 기타 잡관목 제거, 목서류 식재 등의 작업이 진행중이다. 목서류는 은목서와 구골목서 2종으로, 은목서의 경우 세계적인 향수인 ‘샤넬 No.5’의 재료로 쓰일 만큼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는 수종이다.

이와더불어 V랜드공원도 대폭 개선된다. 명품숲길, V랜드 공원, 연꽃단지, 수국꽃길, 모란공원 등의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풀장 정비, 수국 및 은목서 식재, 맨발 건강길 조성 등이 진행중이다. 황토길과 지압 산책로로 구성된 맨발 건강길은 총길이 194m, 폭 1.2m 규모로 부대 시설로 세족장과 신발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보은산은 군민들께서 가장 즐겨 찾는 산으로, 충혼탑에서 돌샘에 이르는 오솔길은 그윽하고 진한 솔내음으로 가득한 곳”이라면서 “휴식을 넘어 치유와 문화 관광 체험까지 가능한 명품숲으로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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