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범 영광군 산림조합장 당선인 “소통으로 함께하는 산림조합 만들 것”
상태바
정태범 영광군 산림조합장 당선인 “소통으로 함께하는 산림조합 만들 것”
  • /박준호·박수현 기자
  • 승인 2023.03.1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농마트 매각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앞장
금융 산업 활성화로 자산 1000억 대 실현 목표
정태범 영광군 산림조합장 당선인과 인터뷰 하는 모습. /사진=박수현 기자

[광주타임즈]박준호·박수현 기자=영광군 산림조합 최초 평직원 출신으로 상무를 거쳐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된 정태범 당선인. 정 당선인은 20여 년 동안의 산림조합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광군 산림조합을 이끌어 갈 계획이며, 소통을 통한 운영방안과 금융 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조합 운영의 첫 번째 원칙은 ‘소통’이라는 정 당선인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 축하드린다. 영광군 산림조합 직원으로 시작해 조합장에 당선됐다. 상대 후보들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소감 한마디.

먼저 낙선한 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비록 그분들은 낙선됐지만 조합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른 만큼 제가 먼저 다가가 조언도 구하며 같이 협력하고 싶다. 

또 한편으로는 영광군 산림조합원은 아무래도 전문 경영인을 많이 선호한 것 같아서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영광군 산림조합 운영방안 혹은 방향은?

지금까지 전임 조합장도 잘해왔지만 아무래도 조합 관련 현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은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소통’이 영광군 산림조합 운영방안의 가장 주요한 방향이다.

앞으로 조합 문턱을 활짝 개방해 조합원들과 소통하면서 조합원들이 알아야할 사항들은 물론 궁금한 사항 모두를 공개하며 소통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영광군 산림조합이 직면한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사안도 좋다.

일단 두 가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먼저 전임 집행부와 이사진에서 추진했던 거농마트 매각 건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을 빨리 현명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낙후된 금융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서로 문제점을 찾아 보완해나가며 금융사업 활성화를 하는 것이다.

 

■ 정태범이 앞으로 임기 4년간 영광군 산림조합을 통해 이루고 싶은 비전 혹은 목표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산림조합도 금융 사업을 하기 때문에 금융 사업을 더 활성화 시켜 약간 저조했던 실적을 끌어올리며 자산 1000억원대 실현을 하고 싶다. 

또 주어진 임기동안 더 많이 발로 뛰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영광군 산림조합원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

 

■ 끝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저와 같이 선거기간 동안 경쟁했던 두 분의 후보에게도 다시 지면을 통해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또 1997년 영광군 산림조합 평직원으로 입사해 20여년을 영광군 산림조합에서 근무했다. 제가 평직원에서 상무를 거쳐 조합장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저는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조합원들에게 더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영광군 산림조합에 7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3000명의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