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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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 가시화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3.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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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용역비 1억 추경 반영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 지역 19개 도시철도 역사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양동시장역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시화됐다.

2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양동시장역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 설계 용역비 1억 원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1차 추경안에 최종 포함됐다.

양동시장역은 광주 지하철 19개 역 중 엘리베이터가 없는 유일한 역으로, 장애인 이동권과 안전보장의 사각지대로 놓여있었다.

엘리베이터 대신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는 추락사고 등으로 인해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장애인단체로부터 수 십년 동안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번에 통과된 양동시장역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 설계 용역은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로 추진되며, 시는 내년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훈 의원은 “이동권과 안전의 문제는 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며 “20년 동안 해묵은 과제였던 양동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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