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카카오, 전남 수산물 ‘소비자 직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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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카카오, 전남 수산물 ‘소비자 직판’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3.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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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카카오와 수산물 유통망 확대 업무협약
전남 수산물 판매홍보 업무협약. /전남도 제공
전남 수산물 판매홍보 업무협약.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전남도가 우수 청정 수산물 판로와 홍보 확대를 위해 BGF리테일,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BGF리테일, 카카오와 ‘전남산 수산물의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김정민 카카오 이사, 1만여 서울시민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김밥용 김을 약 120억원어치 구매할 계획이다.

편의점 간편식 재료 사용과 신메뉴 개발에 전남 수산물을 활용하는 등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는 5000만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공동주문·판매 방식으로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전남 어가 돕기 홍보에도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서비스 실현으로 소비자들이 거품 없는 알뜰한 가격에 싱싱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어업인은 제값을 받으면서도 재고 걱정 없이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해 생산자에게 선순환 효과까지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며 “전국의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을 구입하도록 유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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