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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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 /고흥=박준호 기자
  • 승인 2023.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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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사 템플스테이·벌초 대행 서비스…선정위, 개발 논의

[고흥=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답례품으로 ‘능가사 템플스테이’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추가 선정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두 가지 답례품을 추가하고 또 다른 답례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능가사 템플스테이는 국내 최대의 단일 면적(416㏊)을 자랑하는 팔영산 편백숲과 어우러진 맑고 고요한 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3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벌초 도우미 상품이다. 수요는 코로나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산림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인력 풀 운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회의에서는 현재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용역 결과에 맞춰 고흥 대표 답례품을 개발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전국 생산량 1위인 유자, 석류, 김, 취나물과 지리적 표시 최다 등록 품목인 유자골 고흥한우, 마늘, 굴과 함께 고흥 쌀, 숯불생선구이와 같은 인기 상품도 답례품 개발 품목으로 검토됐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 답례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힘쓰면서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생산업체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산품 위주의 상품 수 늘리기보다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며 “앞으로 군이 풀어가야 할 과제로 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 있는 운영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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