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원예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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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원예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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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억 투입…선별시설 등 유통시설 장비 확충, 현대화·소형하우스 지원 등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올해 농가의 생산비용 등 부담 경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59여억 원을 들여 매실·원예특화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7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실·원예특화사업을 통해 ▲매실, 시설 원예작물 등 생산 기반 확충 ▲현대화, 소형하우스 지원 ▲유통·시설 장비 확충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지원 등 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실 분야는 5억 원을 투입해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매실 동력전지가위 지원, 매실장아찌 생산용 씨 분리기 지원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설원예 분야는 43억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현대화 및 스마트팜 확충, 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애호박 품질향상 인큐 지원, 다목적 소형하우스 지원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통 분야는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중·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 수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12개 사업에 11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말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가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 및 평가를 거쳤다. 이어 지난달 3일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보조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남 매실원예과장은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원예, 유통 분야 사업 지원을 통해 사계절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농가의 경영 안정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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