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케이,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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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디케이,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 앞장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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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행기업’ 참여…11개 협력사와 약정
광주·전남서 현대삼호중공업·호원 등 4개사로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견기업인 디케이㈜가 개정 `상생협력법’에 따른 납품대금 연동제가 정식 시행되기 전에 미리 도입하고 실천하는 ‘동행기업’에 참여해 11개 중소기업 협력사와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탁·위탁거래 시 대기업, 중견기업 등 위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해 수탁 중소기업에 발급하고 그 약정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로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중견기업 등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동행기업’을 올해 말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에 금리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동행기업에 참여한 디케이는 프레스 및 플라스틱 사출 부품을 납품하는 11개 중소기업 협력사와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으며 연동 약정 체결 이전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상생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디케이는 현 대표이사인 김보곤 회장이 1993년 5월 창업한 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이다.

광주 평동산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1차 협력사이다. 또 자체 브랜드(‘IMER’) 공기청정기, 제습기, 인덕션, 레인지 후드 등 생활가전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동행기업에 참여한 위탁기업은 총 4개사로 작년 9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부터 참여한 현대삼호중공업㈜, ㈜디씨이솔루션 등 2개사와 올해 3월에 참여한 ㈜호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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