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해운조합 사업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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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해운조합 사업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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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해운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해운조합 사업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해운비리 전담팀은 30일 체포한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 A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해운사들에 보험금을 과다하게 지급한 뒤 추가 지급한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로비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에서 파기한 문서 일부를 돌려받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A씨의 배임수재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배임수재 규모와 수법과 함께 횡령자금의 용처를 추적해 공무원 및 정치권 로비 의혹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A씨를 상대로 리베이트 관련 문제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선주협회와 의원들이 함께 외유성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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