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0만 원 지원…28~30일 방문 접수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장성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에 나선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선수단 숙박업소, 식품업소, 이미용실, 목욕탕, 세탁소 등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9일 공고일 기준 영업주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장성인 지역 내 업소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사업비 50%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식품위생업소는 칸막이(파티션), 오븐, 키오스크 등 소규모 장비 구입비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5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미용실, 이발소, 목욕탕, 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 영업장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년 4월 장성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선수단 사전 예약제’ 참여 숙박업소는 객실 도배·장판 교체 비용의 50%를 최대 1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28~30일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 또는 장성군 외식업지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061-390-7312)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