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조상래 민주당 예비후보(전 전남도의원)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광주타임즈는 곡성군수 재선거에 대비, 군민의 바른선택을 위해 예비후보자를 중심으로 지상인터뷰를 갖는다. 미리 보낸 설문에 후보자가 제출한 답변을 도착 순서에 따라 원본으로 게재한다. 민주당은 4인 중에 정환대 예비후보가 2일 탈당함으로써 나머지 유근기, 강대광, 조상래 예비후보가 당내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손경수, 박웅두 예비후보가 뛰고 있고, 무소속은 이성로 후보에 이어 정환대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며 무소속으로 전황해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 주
■ 나는 왜 출마를 결정하게 됐는가?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는 안타까운 일로 군정의 수장이 공백 상태로 치려지는 선거입니다. 어수선한 우리 곡성군을 600여 공직자 여러분과 존경하는 곡성군민들과 함께 이겨 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군에서 추진 해온 주요 군정 방향을 이어가고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욱 발전하는 군, 살기 좋은 군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곡성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일꾼이, 준비된 공약으로, 미래 곡성을 살려 나가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생각해 이번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왜 내가 적임자인가?
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ROTC 19기 소위 임관으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곡성에서 낳고 자라며 청년시절부터 곡성청년회의소, 국제로타리큽럽회장, 한번의 군의원과 두 번의 도의원을 역임하며 도의원 시절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장장의 자리에서 많은 예산을 다뤄 보기도 헸습니다. 저는 많은 사회적 경험과 정치적 능력으로 그 누구보다 오랜 세월 많은 준비를 해온 제가 적임자라 자신할 수 있습니다.
■ 곡성군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군의 첫째 현안은 군의 수장이 공백 상태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차질이 없이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 군뿐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들을 내고 있고 인구 유입 대안이 문제입니다.
셋째 곡성군의 대표하는 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이 뚜렷이 하향세를 가고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곡성은 인구가 2만6700여명에 불과합니다. 그 중에 65세 이상이 1만6000여 명 즉 40%를 차지합니다. 평균연령이 54세란 말입니다. 이렇게 고령화되고 있는 곡성을 살릴 방법은 농촌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실천적 대안이기에 모든 군정을 다 여기에 쏟을 것입니다.
■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곡성군을 살릴 발전 대안 2~3개를 손꼽는다면?
전국적인 인구소멸 현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재정지원을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에 근거합니다.
정부 출연금이 매년 1조원씩 10년간 마련한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우리군은 22년 72억, 23년 96억, 24년 112억 확보해 곡성권역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 옥과권역 스마트 청년 농부 캠퍼스 조성, 석곡 권역 곡성 유학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2031년까지 책정하는 정부 출연금인 만큼 더 많은 예산 확보로 청년이 돌아오고 인구가 늘어나는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업은 분산 투자를 지향하고 필요 사업을 최소화해 집중화, 장기, 계속적 사업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힘들고 일자리 없어 먹고 살기 힘든 환경 속에서 젊은 층은 출산을 기피 하는 현상과 함께 지역을 떠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출산, 육아, 교육여건을 만들어 청소년 등 우리 곡성군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리 군의 기본 자신인 농업과 축산, 산림 등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문화 인프라를 구축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