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은 이날 "법원이 판단한 연장노동 제한시간을 늘려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수당을 아예 없애는 등 법으로 임금까지 삭감하는 개악은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하다"며 "새누리당이 입법폭력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연장노동의 법적 제한한도를 기존 12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리는 동시에 연장수당과 휴일수당을 중복가산해야 하는 현행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점을 거듭 규탄한다"며 "휴일수당 삭제가 '모든 휴일임금 삭감과 휴일노동 증가'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며 이에 대한 은폐 혹은 부실을 강력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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