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안 마실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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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안 마실축제, 화려한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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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광주타임즈= 전국 최초의 소도읍 거리형 축제인 전북 부안의 '2015 마실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1일 부안읍 시가지 일원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등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강녕, 휴식, 재물, 풍류, 자긍 등 '오복'을 주제로 한 '2015 마실축제'의 막이 올랐다.

축제는 육군35사단 군악대가 거리퍼레이드를 이끌며 시작됐다.

이어 축제장을 중심으로 다섯 방위에서 오복을 상징하는 오색의 행렬이 퍼레이드에 속속 참여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후 도로 언덕 위에 꾸며진 특설무대에서는 기념식을 대신해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또 120여 동에 이르는 소규모 부스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부안만의 유쾌한 체험을 맛봤다.

이밖에도 매창공연과 전통문화놀이, 용궁의 스파이를 찾아라, 하늘선물 감자 수확체험,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이날의 부안은 그야말로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한편 기념식을 대신해 열린 문화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종규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임기태 군의장 및 도군의원, 박우정 고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수영구의 박현욱 구청장과 경기 고양시의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올해 마실축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걸판진 거리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손잡고 부안으로와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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