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자” 광주·전남 中企단체 네트워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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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자” 광주·전남 中企단체 네트워크 구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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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단체 참여…현안과제 공동 대응·청년 채용운동 등 전개
[광주=광주타임즈]김진경 기자=광주·전남 중소기업 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현안과 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15일 "지역 중소기업단체 간 연대와 소통을 통해 현안과 당면과제 발굴,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가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를 비롯, 전문건설협회 광주지회·전남도회, 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전남지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여성벤처협회 광주·전남지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광주·전남연합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내수 살리기 캠페인, 청년 원플러스 채용운동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통한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 환경 조성과 향토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각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메르스로 인한 소비 감소 등 지역경제 동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지역경제를 멍들지 않게 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에서 "37개월 연속 극심한 내수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내수 진작 분위기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건전한 소비와 적절한 여가 선용을 통해 내수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은 "내수 침체와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감소에다 메르스에 따른 관광객 감소·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경제가 어렵다"며 "협의회가 회원간 긴밀한 협력과 제휴를 통해 현실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계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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