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높은 강진 흑토마토, 스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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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높은 강진 흑토마토, 스타 예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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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까망토’로 농협중앙회와 계약재배 첫 출하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 흑토마토인 ‘까망토’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와 계약을 맺고 2kg, 400박스를 첫 출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 고유 브랜드인‘까망토’는 올해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작천면 4농가 2ha에 보급돼 첫 출하에 나선 것으로, 3년 전부터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흑토마토 품종을 연구 추진한 결과물이다.

농협중앙회와 생산 전량을 계약한 작천면 4농가는 오는 12월까지 총생산량 100톤을 출하하게 되는데, 2억7천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항암성분인 라이코펜 함량이 3배나 많아 기능성 토마토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강진 흑토마토는 품종 실증재배와 평가를 수회 반복하여 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품종을 선발해 재배한 것으로 지난 20일 강진 한마음토마토연구회가 주관한 품평회에서 찰지면서도 맛과 경도가 좋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진 흑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채오(51, 작천면)씨는 “일반토마토는 날이 더워질수록 당도가 떨어지면서 빨리 물러지는데, 까망토는 경도가 좋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 유통망인 농협중앙회와 계약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까망토가 명품 토마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과 미생물 유통 전문업체인 바이오리쏘스(대표 정승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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