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전남 22개 시ㆍ군 모두 지난 4월부터 5월중 택시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강진군이 오는 6월1일자로 택시요금을 가장 늦게 인상하기로 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 운전자 처우개선, 친절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4년4개월 만에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6% 인상된다고 밝혔다.

택시 요금은 전라남도 택시운임ㆍ요금 요율 적용기준에 의거 기본요금(2km)을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주행요금(2km초과)은 146m/160원, 시간요금은(시속 15km이하) 35초/160원으로 조정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요금이 인상된 만큼 택시 이용객들이 최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택시운전자에 대한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