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마른 다시마 첫 위판 개시
상태바
완도, 마른 다시마 첫 위판 개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8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 해조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마른 다시마의 첫 위판을 개시하는 초매식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완도금일수협 본점 위판장에서 열렸다.

초매식은 어민들이 생산하는 다시마를 수협 위판장에서 처음 판매하는 날이며 주요 기관단체장 및 다시마 생산 어민들이 참석해서 해황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완도군은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3,938어가가 마른 다시마 156,900여톤을 생산하여 156억원의 수산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금년 작황은 전반적으로 해황이 안정되고 성장 및 엽체 활력이 강하여 병해 징후는 없으나 전년대비 생산량은 다소 줄 것으로 보인 반면, 가격은 kg당 6,5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전년대비 kg당 약 700원정도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어 어민들의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

다시마는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알긴산 성분은 장내의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높아 동의보감에는 “산기를 다스리고 종기를 가라 앉히며 혹의 결기를 다스려서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해조류중에 최고 건강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군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내년 4월11일부터 한달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