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긴 밑반찬 제공, 사례관리가정 생활안정 큰 도움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120여 세대의 사례관리가정을 대상으로 질병, 고령, 장애 등으로 식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64세대를 선정하여 매월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복지서비스는 새마을부녀회의 협조를 받아 읍면별 부녀회원 10여명이 지난 3월부터 몽탄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매회마다 밑반찬 3가지 이상을 만들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사례관리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한편 안부살피기, 가사일 돕기 등 사례관리가정 모니터링과 위기가구 발굴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에는 운남면 성내마을 윤오순 부녀회장은 사례관리가정에 떡 2말을 기부하여 밑반찬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이웃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이웃사랑이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양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사례관리가정에 대한 생활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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