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임원 1인당 보너스 13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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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임원 1인당 보너스 13억원 지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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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세계 1위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의 임원들이 1인당 약 13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게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 9명의 이사에게 지급될 임원상여금의 총액은 전년 대비 약 25% 늘어난 11억 558만엔이다. 1인당 평균 금액은 약 1억2300만엔(약 13억 2700만원)으로, 재작년보다는 7000만엔, 작년보다는 5000만엔 증가한 수준이다. 도요타는 이 같은 방침을 내달 15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도요타의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최종 순익은 전년도 대비 6.4% 늘어난 2조3126억엔(약 24조87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움에 따라, 실적을 기준으로 상정되는 임원상여금도 동반 급상승했다.

그러나 도요타는 2016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에는 엔화강세로 해외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종 순익이 2015년도에 비해 35.1% 급감한 1조5000억엔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도 매출액와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도요타는 각각 6.7%, 40.4% 줄어든 26조5000억엔, 1조7000억엔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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