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축제 참가업체 기부 잇따라
상태바
힐링푸드축제 참가업체 기부 잇따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 등 훈훈한 나눔문화 확산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월 16일부터 4일간 개최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15만여명의 관광객과 힐링푸드, 농·특산물 등 약 5억5천만원의 직접 판매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전국 지역축제 중에서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우리나라 네티즌이 제일 많이 찾는 인터넷 검색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각각 3위와 7위를 기록하고, 일부 힐링푸드와 농·특산물이 연일 매진되는 인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린 업체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축제현장에서 약선 오색김밥 등을 판매한 화순남도약선연구회(회장 김문자)가 200만원을 비롯해, 백아산꽃송이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철) 100만원,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주옥선) 100만원,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영란) 100만원, 수림정(대표 박정덕) 50만원, 도곡면 주민(대표 주인선) 50만원, 고향전집(대표 강정열) 50만원, 버들식당(대표 유우석) 30만원 등 4일 현재까지 총 680만원을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축제와 비교되는 열기와 미담이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금까지의 지역화합형 소비축제를 지양하고 지역개발형 축제로 과감히 전환해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주민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힐링푸드를 발굴해 실습과 품평회를 거쳐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한 축제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 보완해 앞으로 전라남도와 전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