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균형발전, 경제활성화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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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균형발전, 경제활성화 가시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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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완공 목표 식품 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 박차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노령화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더 이상 기업유치는 선택이 아닌 영암의 미래를 좌우할 필수 요건임을 깊이 인식하고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 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국가산단), 삼호일반산업단지 등 주요산업 기반이 군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군 소재지인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 경제권역은 농업경제 의존도가 높아 동·서부간 발전격차가 심화되고 영암읍을 중심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남에 따라 지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추진사업은 영암읍 망호리 48번지 일원의 부지 116,311㎡에 사업비 87억원을 투자해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식품가공산업 80%, 농업 및 일반산업 20% 입주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영암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주요 생산재료로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입주토록 유도해 관내 농·축·수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농·축·수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식품업체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대기업의 브랜드에 힘입어 우리군 농축수산물의 브랜드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으로는 타당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2012년 1월에 완료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2년 3월에 2013년 신규농공단지로 선정되어, 개발계획 및 설계용역을 금년 9월에 완료해 11월에 착공예정으로 사업은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보상계획 공고가 끝남에 따라 6월중에 편입토지 86필지(116,116㎡)에 대해 감정평가 및 보상금액을 확정해 오는 7월중에 편입용지에 대한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100% 분양을 위해 농공단지입주 확약서를 제출한 35개 업체에 대해 MOU 체결 및 기타 식품관련업체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신규농공단지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분기별 1실과소·읍면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투자유치 붐 조성과 전 공무원을 투자유치 요원화해 준공과 동시에 분양면적에 대해 100% 분양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며, 또한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여건을 제공해 분양 또한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남권 산업경제 중심 지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역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투자한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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