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희망 하우스’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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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희망 하우스’봉사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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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화순경찰서 직원들은 12일, 화순읍 주택가에 조부모와 단칸방에 거주하며 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이영미(여, 초등학교 4년, 가명) 학생을 돕기 위해 집을 고쳐주는 ‘희망 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부모는 진폐와, 신장투석 등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동의 위생 및 학습 환경이 열악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형편이었다.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은 화순경찰서 직원들은 위 아동의 방을 마련하여 주기 위해 창고로 쓰는 방의 도배와 페인트칠, 방충망 수리, 출입문 시정장치 교체 그리고 범죄예방 cctv 설치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화순경찰서 사랑나눔 운동은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만원씩 모금, 관내 독거 어르신 및 불우한 가정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여명에게 70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으며 지금까지 420명에게 8천 3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년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였으며 특히 이달에는 취약계층 아동 희망하우스 봉사활동 및 보훈가족 등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위문하였다.

이날 ‘희망 하우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화순경찰서 채수창 서장은 “불우한아동에게 사랑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봉사를 통해 정상적인 양육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어서 보람되었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말했다.

화순경찰서는 위 아동과 멘토?멘티로 연결, 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줄 예정이며 지역 유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아동의 정서치료 및 방과후 생활지도 등 아동의 정상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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