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주택가 골목길 주차된 차량에서 지갑을 훔치는 등 이 같은 방법으로 총 3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특이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 환자 행세를 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화순경찰은 또 인적이 드문 농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공구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또다른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4월18일 오전 1시께 화순군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침입, 공구를 들고 나오는 등 이 같은 방법으로 총 4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화순경찰은 앞선 지난 17일에도 새벽시간대 화순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총 26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44)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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