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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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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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라이프’ 가족·연인과 함께 현재를 즐기는 작은 사치
내년 1월 7일까지…퍼레이드·인형극 등 프로그램 다채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연말연시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겨울정원의 낭만을 선사하는 ‘별빛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개최하며, 야간 입장은 오후 5시부터 별도 입장료로 운영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타&눈꽃 퍼레이드와 캐럴댄스, 캐럴 마칭밴드공연 및 마술,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이 운영된다.

퍼레이드는 매일 2회(18:30, 19:30) 서문일원에서 운영되며, 마술과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매주 금·토·일 및 연휴(성탄절, 1월1일)에 1일 2회(인형극 17:00, 19:00 / 마술 18:00, 20:00) 국제습지센터 로비에서 운영된다.

또한, 국가정원의 수목과 조화를 이뤄 화려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가든 연출과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우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명, 깃털주전자 및 키즈라이더 등이 연출돼 순천만국가정원만의 환상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겨울 밤 하늘에 수놓인 다양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빛관측소도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로 24일 저녁 6시 습지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서범석 씨와 다수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별빛축제 기간 중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600만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며 “아랫장 야시장, 청춘창고 등과 연계한 겨울밤 낭만투어는 체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순천만국가정원 사계절축제로 관람객 유치는 물론 대한민국 정원문화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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