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처럼 어려운 일 있어도 꿈 이룰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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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처럼 어려운 일 있어도 꿈 이룰께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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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문화관람나들이‘폴포츠 내한공연’청소년에 큰 감동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희망을 노래하는 스타 성악가 폴포츠가 지난 23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감동의 무대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24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문화관람 나들이’를 통해 여수지역 청소년 323명이 공연을 관람한 후 폴포츠와 기념촬영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폴포츠 공연을 관람한 여수정보과학고 관악부 이주영(18)군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폴포츠의 목소리를 예울마루에서 직접 듣게 돼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저도 폴포츠 선생님처럼 힘든 일이 있더라도 극복해 꼭 건축가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정보과학고 민영기 음악 교사는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보여주기 힘든 데 문화관람나들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폴포츠 공연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공연을 마친 후 피곤한 상태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해주신 폴포츠 덕분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까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관람 나들이’는 사회·경제·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중 하나다.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문화예술재단 누리집(www.jncf.or.kr) 문화이용권 코너와 기획경영팀(061-280-58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원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문화관람 나들이’ 등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고 있다”며 “문화 기반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에게 문화 갈증 해소와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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