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대엔 민족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칼 대신 날카로운 펜의 힘으로 민중을 모아 분연히 일어섰던 '열린 지성의 광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삼엄한 독재 권력도 외세 압제도 없는 시민 권력의 시대입니다.
혁신과 소통이 테마가 되고 개인의 꿈과 행복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치열한 세상입니다.
소외와 단절, 분배와 평등의 가치들이 어지럽게 충돌되고 뒤엉켜 혼란스럽습니다.
때문에 언론의 역할은 더욱 어렵고 광범위 해졌습니다.
독재와 압제가 물러간 자리에는 반칙과 특권이 견고해져서 서민들을 짓누르고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타임즈는 서민 대중의 권익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세상을 바꾸는 힘, 저널리즘의 새장을 열다'라는 기치 아래 치열하게 정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익성 추구를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은 독자들과 시·도민으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의 힘은 공익성에 바탕을 둡니다.
저희 광주타임즈가 공익실현에 앞장서고자 하는 初心의 진정성에 부단한 노력이 더해질 때 사회적 공기(公器)로써 영향력이 극대화 되리라 생각됩니다.
반칙과 특권에는 ‘깐깐’하지만 대중 서민의 애환을 보듬는 ‘함께하고 싶은 따듯한 언론’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주타임즈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