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민선 7기 1주년 역점시책과 군정 방향 등을 화원면민들에게 전달했다.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 도입으로 전국적인 귀감을 샀던 성과와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평가가 지역민의 공간을 이끌었다.
또 특히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대규모 리조트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화원면에 위치한 목포구등대에서 양화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올 초 국가 균형 발전 예비 타당성 면제 대상지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해남발전에 화원면이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는 설명에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군단위 최고 수준에 달했다는 성과가, 군정 안정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잇단 전 군수의 낙마에 따른 혼란기가 끝나고, 민선 7기 들어 안정속에서 군정 발전과 화원면 발전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어 박종원 화원면장이 면정보고 시간을 통해 ‘별암마을 해양관광휴게시설조성 추진’ 등 화원지역 현안에 대한 군정 반영을 건의해 중장기 검토를 약속받기도 했다.
이어 대화의 시간을 통해 참석 주민들은 해남 주산물인 배추 가격 안정 대책과 관광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군정에 반영해 줄 것 등 생활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화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명현관 군수는 “화원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화원면이 관광 등 분야에서 해남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