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단속 공무원’ 광주·전남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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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단속 공무원’ 광주·전남 43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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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경찰도 4명…공무원 기강해이 심각

[사회=광주타임즈] 양동린 기자=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성매매로 5 년동안 43명의 공무원이 적발됐으며이 중 경찰도 4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 6월 공무원 성매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21명, 전남은 22명이 검거됐다.

광주의 경우 2015년에는 적발 사례가 없었지만 2016년 경찰 1명 포함해 16명, 2017년 2명, 지난해 2명, 올해 6월 기준 1명이 적발됐다.

전남은 2015년 2명에서 2016년 18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와 올해 6 월까지 각각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2016년 3명이 검거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509명의 공무원 성 매 매 사 범 이붙잡혔으며 서울 72명, 부산 61명, 경남 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대구 41명, 전북 39명 순이다.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도 서울 10명, 경남 9명, 부산 5명, 인천 4명 등 총 45명이 검거됐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국민 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편승해 성매매를 일삼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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