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2019 함평 국향대전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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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물씬’ 2019 함평 국향대전 18일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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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대형 국화조형물 등 기획작품 준비
최초 야간개장…오후 7~9시 무료·경관조명 등 야간조형물 600여 점 설치

[함평=광주타임즈] 나근채 기자=가을 국화 축제의 대명사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일간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 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타 지역보다 일주일 먼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기획 작품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축제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중앙광장에는 실제 크기의 독립 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상, 매화버들 등의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설치된다.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 핑크뮬리 꽃길, 국화동산 등도 축제장 곳곳에 새로 조성됐다.

오직 국향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한 줄기 1538 송이의 천간작과 황금 억새, 핑크뮬리 등으로 꾸며진 억새 동산,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국향대 교와 9층 꽃탑 등도 올해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 축제 최초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작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축제장 야간경관사업이 올해 일부 마무 리되면서 임시 개장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경관조명을 비롯한 야간조형물 총 600여 점 정도가 설치됐다.

야간개장은 축제기간 내 오후 7시 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임시정부와 국화, 함평 나비 등을 색다르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나비축제 때 큰 관심을 끌었던 황금박쥐 조형물에 이어, 박쥐가 갖는 오복(장부, 부귀, 강령, 유효덕, 고종명)을 함축한 ‘오복 포란’이 새롭게 전시되면서 관광객 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도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통기타․ 국악․클래식 등의 문화예술 공연, 가을 정취에 딱 맞는 군립미술관 소장 품전 역시 축제장 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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