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씻김굿, 26일 공개발표회 개최
상태바
진도 씻김굿, 26일 공개발표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24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포전통민속전수관…안당·제석굿 넋풀이 등 시연

[진도=광주타임즈] 이계문 기자=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공개발표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소포전 통민속전수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 하는 천도의례로, 죽음을 문화적 으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 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이며,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 화재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삼계농공단지에 지난 9월말까지 설치 마무리를 했다. 사업비는 1억6000 만 원이다.

도로 경계석에 설치된 자동염수 분사장치는 현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 템을 통해 도로상태를 확인하고 PC 및 스마트폰으로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장비 로 산단내 초동대처를 통한 겨울철 제설작업에 큰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설치된 염수 분사장치는 염수만 살포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염수와 소금을 동시에 살포해 결빙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장점이 있다.

삼계농공단지는 경사가 심해 적은 눈에도 진입이 어려워 입주업체의 매년 사회적 손실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보유자와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진도씻김굿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공개 발표회는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넋풀이, 길닦음 등의 순서로 시연되며 중간 중간에 관람객 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