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순규] 산업, 건설현장에서 폭염주의보시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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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순규] 산업, 건설현장에서 폭염주의보시 대처요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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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 연일 30도를 훌쩍 넘은 불볕더위가 한창이다. 우리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 건설현장은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하여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먼저 휴식시간은 장시간보다는 짧게 자주 가지는게 좋다. 우리 몸의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된 의복의 착용을 피한다.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시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한다.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두고 밀폐지역은 피한다.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하여 과열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중독, 장티프스, 뇌염 등의 질병예방을 위해 현장사무실, 숙소, 식당 등의 청결 관리 및 소독을 실시한다. 작업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염분)을 섭취한다.(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금물)

뜨거운 액체, 고열기계, 화염 등과 같은 열 발생원인을 피하고 방열막을 설치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쾌지수는 올라가는 여름철 산업 현장에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나면 좋겠다.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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