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조합원 소득증대사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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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조합원 소득증대사업에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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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과수 전지.전정사업 추진, 공선출하조직 육성 영농자재 대 공급 인하
모바일 직거래장터 앱 구축, 종합영농지원단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등 운영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농협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농협은 2019년 조합원 중점 소득증대사업으로 첫째, 과수 전지. 전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과일 생산과 과수농가의 과원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주요과수(매실, 감, 배, 참다래 등) 전지. 전정사업에 매년 1억여 원을 투입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둘째,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소득작목인 복숭아, 오이, 해금골드키위, 딸기육묘의 상품성 향상 및 시장교섭력 확보로 재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공선출하회 집중 육성 및 조직화을 꾀하고 있다.

셋째, 소량 다품목 농산물 연중 생산. 공급체계을 구축하고 있다.

쌈채소 등의 소량 다품목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해 생산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은 파머스마켓에 전량 계약출하로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넷째, 모바일 직거래장터 앱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및 수취가격 제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믿고 살수 있는 스마트 폰 앱을 지난 2016년에 구축해 현재 220여 농가 참여하고 있다.

다섯째, 조합원들에 영농자재 대 공급가을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대규모 농협의 장점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통합구매를 통해 농약, 비료 박스 등 각종 자재를 전국평균 9%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여섯째, 벼 육묘 연간 14만장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수도작 농가의 벼 육묘 생산에 따른 노동력,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육묘장 운영 및 공급하고 있다.

일곱째, 종합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일손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농작업을 순천농협이 일괄 대행하는 종합영농지원단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여덟째, 농촌인력지원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와 도시 유휴인력의 일자리 제공 등 도.농 상생사업 일환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 지난 17년 개소 후 8000여 건의 일손을 중개했다.

특히 순천농협은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5000만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FTA 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농업경영비 증가로 실질적인 농업소득은 계속 감소, 한국농업의 구조적 문제에 접근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농업소득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농업인이 태양광사업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적정성 평가부터 자금조달방법 및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일체의 종합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이와 관련 강성채 조합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융. 복합하는 대표적 모델로서의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산물의 가격하락과 농촌의 고령화 등 현 농업의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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