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인생에 오점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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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인생에 오점 만들지 말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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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광주타임즈]담양경찰서 중앙파출소장 허기랑=2019년 수학능력시험 한파가 지나갔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이 필요한 시기이며 더불어 경찰, 학교 및 수험생을 둔 부모에게는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각별한 관심 또한 필요한 시기이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압박감에서 벗어난 학생들은 이제 일탈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부채질하는 흡연, 음주행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한 폭력, 강·절도 등 범죄의 그늘 속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첫 고비다,

물론 수능시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능시험 이후 자녀들의 생활지도이다, 부모들은 수능시험을 마친 자녀들이 마음 편안하게 쉬면서 인성이 메말라 있는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에 좋을 문화예술ㆍ체육활동을 하면서 대학진학까지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도록 희망과 열정을 키워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해 학교 및 경찰서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탈선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며 또한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번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은 지나온 길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부모님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 그리고 못 다한 효도를 생각하고 각 기관단체 및 가정에서는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선도하는데 많은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성년으로 접어드는 이 때 스스로의 인생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것이 더 중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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