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돛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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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돛 올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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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재난안전산업 컨퍼런스·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안전일자리 창출…정책분야 9명·사업화 5명 등 수상

[광주=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광주시가 지난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컨퍼런스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재난안전산업 육성 돛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시민 안전·안심을 확보하고, 안전일자리을 창출할 수 있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위한 정책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추진됐다.

‘재난안전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기조강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재난안전산업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재혁 조선대 교수와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하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산업과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산업 기술’이라는 주제로 김원표 와이즈컴퍼니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손대두 시 재난예방과장과 정재학 국립재난 안전연구원 연구개발(R&D) 기획평가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광주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재난안전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현민 대한안전연합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은정 광주녹색 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시민단체와 국제 기후환경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문화 운동 경험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함께 열린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시민과 대학생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총 51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8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정책분야 9명, 사업화분야 5명 등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안부와 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0년 대한민국안전산업 박람회’ 관람 기회도 제공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재난안전산업 지역기업 현황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내년 초까지 수립하고, 전담조직인 ‘안전산업팀’을 신설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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