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내년 미래비전 1·3·0 플랜 완성 토대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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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내년 미래비전 1·3·0 플랜 완성 토대구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1.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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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연설서 군정운영 목표 제시…6개 정책 내놔
내년 예산 올해 대비 12% 증가한 6546억 편성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송귀근 고흥군수는 28일 열린 제283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의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송 군수는 주요성과에서 민선 7기 미래비전과 명확한 목표 제시를 손꼽았다.

민선 7기 미래비전인 1․3․0플랜을 설정했는데, ‘1’은 예산규모 1조 원, ‘3’은 군민소득 3000만 원 돌파, ‘0’은 인구감소율 제로화라는 뚜렷한 목표를 덧붙여 설명했다.

지방재정 확충은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예산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예산규모를 들여다 보면 올해 2회 추경 기준으로 7913억 원에 달하고, 국․도비 확보는 769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417억 원이 늘었으며 또한, 민선 7기에 들어 유치한 주요 공모사업은 99건, 1884억 원이며, 2020년 균특회계 지방전환사업비 규모는 전남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값진 결실도 있었다.

군민 소득 분야에서는 군민소득 3000만 원 시대 종합계획과 고흥 관광 진흥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시행해 군민이 체감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었고, 인구분야에서는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인구유입과 인구감소 대응책을 효과적으로 펼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과, 변화와 개혁의 노력속에서 군민과의 소통에도 매진했다고 언급했다.

송 군수는 “2020년은 앞서 제시한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6개 분야의 핵심 정책을 내놓았다.

첫째,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농수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관광정책을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펼치겠다고 했다.

관광인프라 확충과 고흥 출신 유명 인물의 관광자원화도 박차를 가하며 대규모 관광기반 시설확충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셋째,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어르신 여가시설의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치매에 대한 어르신들의 걱정을 줄이고 어르신 일자리도 늘려간다는 것이다.

넷째,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으로 고흥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겠다고 했다.

고흥 출신 청년의 귀향 정책을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귀농․귀촌 행복학교 내실 운영으로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다하면서, 귀향․귀촌 3천호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섯째,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보다 편리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여건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대응과 면 단위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면서, 읍소재지 도시재생과 군민의 생활체육․문화시설 이용 편익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하나되기 운동 정착과 군민 소통 창구 운영, 주민생활 밀착형 시책 전개로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칭찬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서 제시한 내년도 6개 분야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2020년도 예산안을 금년도의 본예산 보다 12% 증가한 6546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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