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비상 탈출구 경량칸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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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상 탈출구 경량칸막이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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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946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점유율이 61.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18.2%), 기계적 원인(9%)순이다. 특히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5.6%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겨울철 가정 내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베란다 벽면에 석고보드 등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물로 만들어 화재 시 이를 망치나 발차기 등으로 파손 후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는 화재상황에서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피로 이다. 이렇듯 소중한 시설물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수납장을 비치해 비상구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중한 가족에게 돌아온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해 비상탈출 계획을 세우고, 대피훈련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사용법 등을 익혀둔다면, 초기화재 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임을 잊지 말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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