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와 중부지역 약 1만개 상점에 본격 공급
군은 이번 유자음료 미국 수출 성과는 지난해 4월부터 우리군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해 있는 ㈜예인티앤지(대표 김경남)와 공동으로 미국시장 공략용 유자맛 음료를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7월 개발완료 및 미국 FDA 승인, 10월 현지 테스트용 상품 수출을 거쳐 미국 현지인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금년 3월경 2차 선적(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음료를 수출하는 ㈜예인티앤지 김경남 대표는 본사가 고흥청정식품단지에서 미국에 음료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음료생산 업체로서 한국무역협회에 ‘2019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지역의 음료전문 수출업체로 월 약 40량의 컨테이너를 미국 중․서부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번 유자음료 수출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고흥 유자맛과 향을 알리고 이어서 유자차와 고흥산 특산물이 현지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협력해 시장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특히 고흥유자 제품이 한국의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는 상반기 음료시장 성수기에 맞추어 미국 로컬시장에 고흥군과 ㈜예인티앤지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고흥유자가 미국시장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시장다변화 및 확대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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