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비 수급 빈곤층’발굴에 적극 나서!
상태바
서구,‘비 수급 빈곤층’발굴에 적극 나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4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요금 및 교육비 체납세대 조사, 위기가구 적극 발굴 보호
[광주=광주타임즈] 이현규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위기·빈곤에 노출된 저소득층을 찾아내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이달말까지를 ‘비 수급 빈곤층’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발굴대상은 지난해 국민기초수급 중지 및 제외된 세대와 교육청,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을 통해 파악된 학비, 공공요금(3회 이상) 미납 가구이다.

구는 유관기관을 통해 파악된 세대 중 지원기준에 미달된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를 전수조사해 적정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위급한 빈곤가구에는 긴급 생계비를 비롯한 서구민한가족 서비스 등을 연계해 신속한 구제와 생활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복지사각 지대 예방을 위해 각종 회의개최시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지원제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구는 지난해 국민기초수급 선정기준이 초과돼 보호를 받지 못했던 526세대를 올해 기준으로 재 조사해 지원가능 세대 44가구를 발굴, 재신청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360-7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다양한 문제에 노출된 저소득 주민을 행정기관이 앞장서 찾아내어 보호함으로써 저소득층을 위한 낮은 문턱의 복지행정 실현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