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음악인에 '무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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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음악인에 '무대 나누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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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기증받은 피아노 공익활용
[광주=광주타임즈] 양면수 기자 = 광산구가 전문음악인들을 위해 ‘광산문화나눔-무대 나누기’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인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활발한 활동이 발단이 돼 지난 3월 광산구는 한 전자회사로부터 독일산 고급 피아노(사우터, SAUTER)를 기증받은 바 있다.

이 피아노를 공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심해오던 광산구가 \'무대 나누기로\' 전문음악인들에게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 피아니스트인 범영숙 전남대 음악학과 겸임교수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새 피아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용 초반에 피아노 전공자들의 정기적인 연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얻어놓은 상태다.

아울러 구는 이번 \'무대 나누기\'를 광산구민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의 기회로 전문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활성화의 장으로 삼는다는 취지다.

현재 구는 공연에 참가할 전문음악인·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무대 나누기에 참가하는 전문음악인들을 위해서는 548석 규모의 광산문화예술회관도 무료로 대관하고 행사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오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1일 1개 개인·단체에 무대를 나눠주는 것을 원칙으로 클래식 전문단체, 광주시 소재 대학 음악학과 등 3곳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피아노를 활용한 연주회·워크숍·발표회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 지원팀(960-89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4~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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