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20분께 경북 경산시 한 길에서 귀가 중이던 이모(19·여)씨를 뒤따라가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하면서 넘어지게 해 팔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신고사건으로 현장에 출동했다가 신고자와 함께 있는 이씨가 무릎과 팔 등에 상처를 입은 것을 보고 피해 경위를 확인 후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주변 20여개소의 CCTV를 분석해 3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거지로 들어가는 이씨를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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