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축하공연 등 차별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은 다문화가족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재홍 조선대 총장에게 ‘자랑스런 여수인’ 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의 공연과 어린이게임인 400m 이어달리기 등이 열려 눈길을 끌 전망이다.
e-ICON 세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한영고 주광진·김진영 학생이 시민헌장을 낭독,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전망이다.
입장 순서 역시 기존 읍·면·동 직제순이 아닌 추첨제를 도입했으며, 각 읍·면·동이 연출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5~16일 이틀 간 열리는 시민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등 11개 종목의 우승을 놓고 27개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치루게 된다.
읍·면·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씨름경기와 줄다리기 경기는 기념식 이후 열리게 되며,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제5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려 시민화합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거북선 공원에서는 12일 제9회 여수시장기 읍·면·동 가요제가, 12~27일까지 제37회 여수예술제가 열린다.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는 빅오쇼 입장권 50% 할인, 한화아쿠아플라넷여수는 아쿠아리움 입장료 50% 할인, 향일암은 무료입장, 한화 여수사업장에서는 저녁 8시 30분 박람회장에서 불꽃놀이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