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무료 접종…전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오는 7일부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 등에서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낮추고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입소자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본인 등으로 방문 시 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21일부터는 36개월 이상 유아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유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1차 접종 후 잔여량에 한해 일반 대상자도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061-390-832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접종 초기 과다수요로 인한 혼잡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읍면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