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미래의 국가 주역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한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은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아동시설 10개소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강체험교실은 자체강사를 편성해 ▲금연-태아모형 체험 ▲절주-음주 고글 체험 ▲운동-건강 스트레칭 ▲영양-영양간식 만들기 체험 ▲구강-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등 총 5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모형과 시청각 비디오를 통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첫날인 4일에는 ‘온누리 어린이집’ 아동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