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10억6600만 원을 들여 26척의 연안어선을 감축한다.
대상 업종으로는 연안통발, 연안개량안강망 등이 우선 선정되며, 업종 간 분쟁해소가 필요한 어업과 연안복합, 연안자망, 연안들망, 구획어업 등의 사업이 정리된다.
시는 지금까지 총 26척의 감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어선·어구 등 잔존가치 평가를 거쳐 어선 해체처리 및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 연안어선 세력을 감축해 영세 어업인을 보호하고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적인 연안 이용을 도모함으로서 지역 어업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997년부터 어선감척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65척의 어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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