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광객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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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광객 극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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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음식 전시·시군 최고음식 시식·소량음식 판매 인기
[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전남도와 순천시 주관으로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달행렬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진설음식으로 상달제를 지내고 올해 처음으로 ‘남도음식 명인’ 7명을 지정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음식전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음식전시관은 전시관도 350㎡에서 800㎡로 확대했다. 주제관, 시군 대표 음식관, 남도음식 명인관 등 3개 공간으로 구분 전시해 3일 내내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가을 햇빛 속에서 길게 늘어선 줄의 길이만큼이나 남도음식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고등부를 추가한 음식 경연대회에선 일반부 17팀, 고등부 10팀, 대학부 10팀 총 37팀과 22개 시군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는 또 시군 전시음식 중 시식이 가능한 13개 음식을 선정해 전시음식 시식코너에서 관광객에게 남도 최고의 음식맛을 볼 수 있게 했다.

시군 음식 판매장터에선 소액, 소량 판매업소 10개소를 지정해 관광객이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시흥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영옥 씨는 “풍요로운 가을에 남도의 후덕한 인심과 함께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내년에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축제는 “음식전시관을 재료별, 시군별로 다채롭게 구성하고 전시 음식 시식과 소액?소량판매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대한민국 대표음식 축제로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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