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밥상,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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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밥상,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년 연속 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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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경연대회서 삼채를 이용한 ‘100년 건강! 1000년 밥상!’ 우수상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출품한 음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순천에서 열린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 경연대회 일반부에서 군의 대표 음식으로 출품한 「삼채 힐링밥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채 힐링밥상은 관내 ‘추암관광농원’ 대표인 김지숙 씨와 최순임 씨가 공동으로 출품한 음식으로, 삼채를 넣어서 만든 떡갈비와 뿌리, 잎으로 만든 피클, 여러 나물과 채소가 차려진 웰빙 밥상이다.

특히, 최근 삼채가 식이성 유황을 함유한 특용작물로 혈액순환에 좋고 각종질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장성군은 지난 7월 삼채영농조합을 구성해 친환경 삼채재배단지를 조성, 현재 20농가가 5만여평에서 삼채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읍 시가지 중심으로 친환경 삼채거리를 조성키 위해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컨설팅 업소를 선정, 삼채 음식컨설팅과 서비스 교육, 경영 및 마케팅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삼채 힐링밥상 외에도 삼채 비빔밥, 삼채 김밥, 삼채 만두 등 삼채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관내 음식점에서 맛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조선시대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백리밥상을 모티브, 토속음식인 곶감을 이용한 떡갈비와 유황, 무기질이 풍부한 삼채요리를 접목한 음식인 「청렴밥상&대가밥상」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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