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작은도서관' 속속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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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작은도서관' 속속 개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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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1동 1개'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속속 개관하고 있다.
목포시는 다음달 중순 연동주민센터내에 설치한 '연꽃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300여만원을 지원받아 건립된 연꽃 작은도서관은 83㎡ 규모로 아동, 일반, 영어 도서 등 29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연꽃 작은도서관은 목포시내에 설치된 작은도서관 중 처음으로 영어도서 600여 권이 비치된다.
또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옥암동 부주동 주민센터내에도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부주동 주민센터내 작은도서관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100여 만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올 해까지 목포시에 설치될 작은도서관은 연동과 부주동을 합해 원도심 8개소, 신도심 2개소 등 총 10개소로 늘어났다.
목포시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주민대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가 관리토록 하는 등 주민 중심의 운영체제로 전환했다.
또 10개 작은도서관 간에 도서를 순회 비치해 비치 도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도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의 작은도서관은 설치는 1동 1개를 목표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 및 평생교육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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