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거문도에서 배모(61)씨가 지인과 술을 마시다 선착장 아래로 떨어져 머리를 다쳤으며 해경헬기를 급파해 순천 S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배씨는 선착장 아래로 떨어진 직후 보건소로 옮겨졌지만 두개골 손상, 뇌출혈 가능성에 따라 상급병원 진료 및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의의 소견으로 응급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로 연락하면 구조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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