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추진해 2만5000명의 목표치 가운데 13종목에 9668명, 연인원 4만6380명을 유치해 도내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는 목표대비 186%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4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전체의 전지훈련팀 유치총괄 실적은 36종목, 5만3644명, 연인원 25만3316명으로 집계됐다.

1위를 차지한 여수시의 뒤를 이어 2위 강진군(3만8854명), 3위 구례군(3만28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체육지원과 박철수 과장은 “전사적인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내년에도 각종 체육시설 정비 등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