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 기회 가져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에 따르면 정부 3.0 일환으로 25일 오후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 부두에서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실시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인 이들은 이날 해경이 보유한 500t급 경비함에 승선해 승조원들의 안내에 따라 조타실과 선실, 기관실 등 함정 내․외부를 견학하고, 발칸포와 레이더 등 주요 장비들을 직접 체험했다.
또 경비함정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해양경찰의 임무와 바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를 통해서만 보았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직접 타보고 경찰관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고 기억에도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경찰의 업무와 역할 및 다양한 활동상을 알리기 위해 함정 공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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