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최초 농정자금 1%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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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최초 농정자금 1% 저리 융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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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증액·대출이자 일부도 지원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전남도가 3농(農) 정책의 일환으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1%의 초저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사용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복합 산업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요구와 전남도의 정책 의지에 따라 농정자금을 증액하고 대출이자 일부도 지원키로 했다.

농정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은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특수시책이다.

이에 따라 농지나 농기계 구입은 물론 시설하우스와 저온 저장고 같은 원예와 유통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가공공장 신축을 위해 자금이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서는 언제든지 해당 시군 또는 읍면에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올 들어 10월 말 현재 이자차액 지원사업 신청은 총 32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23건)에 비해 1500건 늘었다. 융자금 대출도 12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8억원(75%)이 늘었다.

조용익 농업정책과장은 "농정자금 대출이자 경감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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